오늘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어제 국회를 통과한 추경예산을 조기 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급히 돈을 풀어 경기 회복을 촉진하겠다는 겁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부의 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를 통과한 추경 예산을 이른 시일 안에 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에 통과된 17조 3천억원의 추경 예산이 당초 정부가 제시한 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만큼, 조속한 예산 배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경기 부양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국회에서 확정된 추경예산은 빠른 시일 내에 국무회의에 공고안과 배정계획을 상정하여 의결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을 돕는 데 집중적으로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의 주요 법안이 통과한 것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현 부총리는 이를 통해 올 연말까지 구입한 주택에 한 해 5년 동안 양도세가 한시적으로 면제되고, 생애 최초로 집을 산 사람들에게는 취득세 면제가 이뤄지는 만큼, 시장의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이번 대책이 발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속도감 있게 추진돼 실제 기업의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점검과 집행 등 후속조치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
특히 고용률 높이가 중산층 복원과 국민행복으로 이어지는 핵심 과제라면서,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목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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