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대기업 총수들과의 첫 만남이, 순방지인 미국워싱턴에서 이뤄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 동행으로 한국경제의 불안감을 해소해준 데 고마움을 표하고,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유영 기자입니다.
워싱턴 방문 마지막 날, 박근혜 대통령은 순방 동행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 투자와 고용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를 비롯해 강호갑 신영 회장 등 중소·중견기업인 이번 방미에 동행한 경제인 52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경제민주화를 경제부흥의 핵심요소로 강조해온 박 대통령이 취임식 후 처음으로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는 만나는 자리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근 북한 도발로 외국인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데 이렇게 동행하셔서 한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걸 보여줘 자연스러운 기업설명회가 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대기업들이 일감 몰아주기를 해소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진전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매우 바람직하다"며, 공정한 시장경제를 위해 투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도 고용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창조경제를 이루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동반성장하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삼성은 창조경제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투자와 일자리를 최대한 더 늘려나가겠다"
박 대통령은 이어 외국기업에 한국이 매력있는 투자국이고, 중요한 경제파트너라는 점을 적극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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