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조경제의 바람이 불면서,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걸스 인 ICT 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명화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25명의 여고생이 멘토를 중심으로 둘러앉았습니다.
무슨말이 나올까 귀를 기울이다, 한 여고생이 질문을 던집니다.
이지윤(19) / 미림여자정보과학고
"IT분야에는 원래 남자들이 많은데, 여자들이 IT 분야에서 성장하기 위해 갖춰야 될 소양에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두눈을 반짝이며 질문하는 학생에게 멘토는 정성스레 답변을 해줍니다.
나은경 부회장 / IT여성기업인협회
"이제는 통섭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했죠. 내가 IT제품을 잘 몰라도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고, 그 잘하는 것에 IT기술을 활용할지... 이런 생각을 여러분들이 하는게 중요해요."
ICT, 즉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양성평등과 여성에 대한 권한 부여를 촉진하기 위해, '걸스 인 ICT 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여성의 ICT 분야 참여 확대와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4월에서 5월 190개 회원국들이 자발적으로 여는 행사입니다.
전국 중·고등학교 여학생과 여대생 2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는 IT 분야 13명의 여성 멘토가 참석해 미래 여성 IT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줬습니다.
또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 이현숙 원장을 비롯한 ICT 분야 여성리더의 강연과 취업 설명회도 진행됐습니다.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ICT분야의 올림픽, ITU전권회의 준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들의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해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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