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가슴 따뜻한 동화책을 여정숙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자연 속에서 뛰어놀던 엄마 아빠의 어릴 적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봄이 왔어요'는 컴퓨터와 텔레비전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어 줍니다.
돼지몰이, 토끼굴 찾기 등 서정적인 시골풍경을 하나씩 읽다보면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신나게 뛰어놀 수 있었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됩니다.
계절의 변화를 통해 따뜻한 감성 키우기.
아이들은 어릭 적 엄마 아빠와 친구가 되어 자연을 만나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서유럽 이야기에 익숙했던 아이들에게 아프리카, 중국, 러시아의 옛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부상당한 동물이 치료를 받은 뒤 은혜를 갚는 이야기.
욕심을 부리다 결국 벌을 받는 이야기 등 서로 다른 나라의 17편의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우리 옛이야기와 비슷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자는 옛이야기 속에 역사와 문화 가치관을 담아 그 나라 사람들의 삶을 재미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옛이야기로 만나는 세계의 문화.
다문화되어 가는 우리사회 속에서 아이들은 서로를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찮게 보였던 보자기의 가치를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게 됩니다.
아기를 싸는 강보 서당에 갈 때 메는 책보 등 삶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보자기를 활용했던 우리 옛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저자는 문화재 수장이라 할만한 허동화 선생으로 여기에 김미영 화가가 그림을 더해 책의 매력을 더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옛사람들의 모습과 유물을 쫓다 보면 보자기 한 장으로 옛 삶을 두루 통찰할 수 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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