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시중은행의 대출과 예금금리도 잇따라 인하됩니다.
가계 대출자는 연간 11만 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하함에 따라 시중은행의 대출과 예금금리 역시 줄줄이 내려갈 전망됩니다.
대출금리가 내려가면 가계와 기업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액은 줄어들게 되는데, 금융감독원이 추산한 이자 부담 감소액은 가계와 기업을 합쳐 모두 1조 8천억 원.
1천60만 명인 가계대출자는 연간 10만 8천 원을 169만 곳의 대출기업은 연간 93만 2천 원씩 이자를 덜 내도 되게 된 겁니다.
반대로 예금이자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수익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기가 1년 이상인 정기예금은금리가 곧바로 내려가지 않지만, 금리의 변동성이 큰 회전식 정기예금이나 양도성예금증서를 가진 사람들은 당장 손에 쥐는 이자가 줄어들 수 있는 겁니다.
금감원은 은행들의 금리운용 현황을 제출받아 이번 금리인하가 가계와 기업에 정상적인 효과를 내는 지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시중은행들이 순익 감소를 막기 위해 가산금리를 높이는 등의 부당한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엄격하게 지도할 방침입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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