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또, 방미 기간 동안 한미FTA 이행과 에너지협력 강화에 합의하는 등 발빠른 경제외교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순방 경제외교의 성과를, 계속해서 김현아 기자가 전합니다.
발효 1주년을 맞은 한미 FTA.
한미 양국 정상은 그 동안의 이행 경과를 평가하면서 앞으로 한미 FTA를 충실히 이행하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미 FTA 협정이 양국의 공동번영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국민들이 한미FTA 혜택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무역 협정을 계속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것은 양국 모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미국은 더 많이 수출할 수 있고 제조, 서비스, 농산품을 수출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또,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셰일가스에 대한 기술과 정보 교류를 비롯해 청정에너지를 공동 연구개발하기 위한 '포괄적 에너지협력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셰일가스 분야 최대 선진국인 미국과 향후 협력에 대한 논의의 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양국은 또 정보통신기술, ICT 분야에서 정책협의회를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차관급 연례 정책 협의회가 설립되는데, 한미간 ICT교류 확대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보잉사 등 7개 미국 기업으로부터 3억8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내는 '코리아 세일즈'에 주력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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