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업무가중을 비관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의 안타까운 자살 사건이 잇따랐는데요.
정부가 사회복지 공무원의 수당을 다음달부터 월 4만원씩 인상해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야근에 주말까지 나와서 일해도 끝이 없는 업무량, 여기에 민원인을 상대하며 듣는 폭언까지..
정부의 사회복지사업 확대로 일선 복지담당 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지급되는 수당은 다른 공무원들이 받는 수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정부가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수당을 현실화 하기로 했습니다.
안전행정부는 다음달부터 복지담당 공무원의 수당을 월 4만원씩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 월 6만원을 받아온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10만원을 월 3만원을 받아온 행정직 공무원은 7만원을 받게 됩니다.
다른 주요 특수업무 수당은 보건진료직렬이 25만원, 가축 방역·검역 업무수당 15만원 등 입니다.
안행부는 앞서 올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2천 3백명을 충원하고 인사평가 시 5점의 가점을 주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안행부는 이번 수당 인상 조치로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이슈 (395회) 클립영상
-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책임 피하지 않겠다" 2:34
- "엉덩이 만지고, 속옷 안 입었다"···청와대 조사에서는 시인 0:41
- 오늘부터 한미 해상훈련···북 '반발' 1:43
- 전원 철수 열흘째···'설비점검팀 방북 승인' 요청 1:45
- 사회복지 공무원 수당 월 4만원 인상 1:30
- "첫 민주적 정권교체" 파키스탄 총선 제1야당 승리 1:49
- AI·구제역 재발방지···검역·초기대응 강화 1:46
- 예·대금리 잇따라 인하···가계 연 11만 원 경감 1:21
- 오늘부터 대부업체 채무자 구제 확대 0:30
- 오늘부터 협동조합 최대 3천만원 특례보증 0:26
- 총리실 산하 민정실 출범···실장에 이태용씨 0:23
- 쌀 고정직불금 1ha당 80만 원으로 인상 0:38
- 가정의 달···가족이 함께 읽는 동화 2:00
- "기혼여성 절반 자녀 가질 필요 없다" 0:41
- 한림대 자율순찰대, 한림 아띠 [캠퍼스 리포트] 2:09
- 장인의 혼이 담긴 작품들 [캠퍼스 리포트] 2:23
- 안행부 스마트 서비스, 안전귀가·생활불편 신고 [집중 인터뷰] 11:29
- 국방부 브리핑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