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시중은행의 대출과 예금금리도 잇따라 인하됩니다.
가계 대출자는 연간 11만 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하함에 따라 시중은행의 대출과 예금금리 역시 줄줄이 내려갈 전망됩니다.
대출금리가 내려가면 가계와 기업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액은 줄어들게 되는데, 금융감독원이 추산한 이자 부담 감소액은 가계와 기업을 합쳐 모두 1조 8천억 원.
1천60만 명인 가계대출자는 연간 10만 8천 원을 169만 곳의 대출기업은 연간 93만 2천 원씩 이자를 덜 내도 되게 된 겁니다.
반대로 예금이자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수익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기가 1년 이상인 정기예금은금리가 곧바로 내려가지 않지만, 금리의 변동성이 큰 회전식 정기예금이나 양도성예금증서를 가진 사람들은 당장 손에 쥐는 이자가 줄어들 수 있는 겁니다.
금감원은 은행들의 금리운용 현황을 제출받아 이번 금리인하가 가계와 기업에 정상적인 효과를 내는 지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시중은행들이 순익 감소를 막기 위해 가산금리를 높이는 등의 부당한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엄격하게 지도할 방침입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이슈 (395회) 클립영상
-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책임 피하지 않겠다" 2:34
- "엉덩이 만지고, 속옷 안 입었다"···청와대 조사에서는 시인 0:41
- 오늘부터 한미 해상훈련···북 '반발' 1:43
- 전원 철수 열흘째···'설비점검팀 방북 승인' 요청 1:45
- 사회복지 공무원 수당 월 4만원 인상 1:30
- "첫 민주적 정권교체" 파키스탄 총선 제1야당 승리 1:49
- AI·구제역 재발방지···검역·초기대응 강화 1:46
- 예·대금리 잇따라 인하···가계 연 11만 원 경감 1:21
- 오늘부터 대부업체 채무자 구제 확대 0:30
- 오늘부터 협동조합 최대 3천만원 특례보증 0:26
- 총리실 산하 민정실 출범···실장에 이태용씨 0:23
- 쌀 고정직불금 1ha당 80만 원으로 인상 0:38
- 가정의 달···가족이 함께 읽는 동화 2:00
- "기혼여성 절반 자녀 가질 필요 없다" 0:41
- 한림대 자율순찰대, 한림 아띠 [캠퍼스 리포트] 2:09
- 장인의 혼이 담긴 작품들 [캠퍼스 리포트] 2:23
- 안행부 스마트 서비스, 안전귀가·생활불편 신고 [집중 인터뷰] 11:29
- 국방부 브리핑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