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오늘 대북 정책 논의
등록일 :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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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 중인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오늘 오후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 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반도 정세와 한미정상회담 이후 대북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어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북한이 끝없는 도발의 순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신호를 보내는 최상의 방법을 한국 정부와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을 향해 매우 강력하고 통일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더 많은 방안이 있는지 중국과 찾아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앞서 오전에는 김남식 통일부 차관과도 만나 최근 개성공단 사태와 남북관계 경색 국면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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