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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공공기관 부채 공개해야"
등록일 :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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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기업, 공공기관, 그리고 지자체의 부채상황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돼야 책임감을 느끼고, 해결책도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국민과 행정 정보를 공유해 국민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맞춤형 행정구조인 정부 3.0의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부 3.0의 중요한 개념은 국민에 대한 정보 공개라며 투명하게 공개되면 국민이 정부의 정책을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의 정보공개를 통해 보다 많은 창업도 이뤄지고 기업활동에도 참고가 되면 결국 국민 삶의 질이 높아 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각 부처는 어디까지 어떻게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지 제시하고 안을 내야 한다고 주문한 박 대통령은 그 데이터가 쌓여야 결국 국민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공기관의 부채해결도 정보 공개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려면 정보공개가 되어야 한다며 상황을 분명히 알리면 공기업도 책임을 느끼고 국민도 국가의 재정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자체들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함으로써 지역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밖에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비리와 아동 학대에 대해 절대 용납돼서는 안된다며 개별부처로 부족하다면 총리실, 감사원 등이 합동점검을 해서 치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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