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K-푸드'를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형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식품대전.
오는 17일까지 나흘 동안 국내 식품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 식품산업을 엿볼 수 있는 장이 펼쳐집니다.
이동필 장관 / 농림축산식품부
"오늘까지의 발전상을 살펴보고 세계 다양한 식품들하고 한 자리에 모여서 세계 식품의 새로운 트렌드는 어떤 것인지 이런것도 한 번 살펴보고..."
전통식품관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요리책인 '수운잡방'을 최초로 소개하고, 비전식품관에서는 만오천 년 전 구석기 시대 볍씨를 6차 식품산업 제품과 함께 선보였습니다.
힐링푸드나 유기농식품 같은 친환경 건강식품과 음식과 문화, 관광산업이 융합된 기능성 식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요한 / 부산 영선동
"우리나라 고유의 쌀과 콩으로 만든 발효음식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우리나라 미래의 발효음식들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손수 부스를 마련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국내 식품 수출업체와 즉석에서 만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캐롤린 J. 코멘 / 니암베네 커피 마케팅 팀장
“우리가 여기에 온 목적은 우리가 한국 사람들과 사업관계를 맺길 원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국의 많은 사업자들을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식품 전문인력을 발굴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도 열릴 예정이어서, 관련 분야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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