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극이사회 '정식 옵서버' 진출
등록일 : 2013.05.15
미니플레이
우리 나라가 북극이사회에 정식 옵서버 국가로 진출했습니다.
바다의 지름길인 북극항로 이용과, 자원의 보고인 북극 개발에 한층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 겁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리나라가 북극이사회에서 정식 옵서버 지위를 얻었습니다.
북극이사회는 스웨덴 키루나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8개 회원국 전원이 한국과 중국, EU 등 14개 국가의 '정식 옵서버' 권한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니라라는 그 동안 5년 가까이 임시 옵서버로 활동하며, 정식 옵서버 진출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정식 옵서버가 된 우리나라는 북극이사회에서 발언권을 갖게 된 것은 물론, 북극 관련 프로젝트도 제안할 수 있게 됐습니다.
북극지역의 경제성을 생각하면 이번 진출의 의미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온난화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북극해로를 이용하면, 기존 운항로보다 거리를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어 운송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전 세계 석유의 13%, 천연가스의 30%가 묻혀있는 '마지막 자원의 보고' 북극 개발에도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당장 내일부터 북극이사회 정식 옵서버로서 활동에 들어갑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11~2013년 제작) (403회) 클립영상
- 벤처 살리기 본격 시동…자금 물꼬 튼다 2:28
- 패자부활 가능한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1:38
- "패자부활 가능한 벤처생태계 조성" 3:07
- '창의적 기술 개발' 유공자 79명 포상 2:35
-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 발명 열정' 1:27
- 특별한 스승의 날…12년째 세족식 2:03
- "꿈과 끼 키워주는 창의교육으로 바꿔야" 2:53
- 아동·노인 학대범죄자 10년간 '취업 제한' 1:41
- 한국, 북극이사회 '정식 옵서버' 진출 1:34
- 도로·하천변 봄나물 '주의'…중금속 수치 높아 1:17
- 오늘에 되살아나는 '문화 CEO 세종' 1:56
- 지구 밖 300km '우주인의 뮤직비디오' 1:53
- 대부업체 채무 구제 확대된다 [와이드 인터뷰]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