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의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60여개국의 전통공연과 먹거리, 풍물전과 함께하는 지구촌 한마당축제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렸습니다 글로벌리포트 방글라데시의 루소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5월 4일부터 이틀동안 서울시청 앞 광장과 무교동 일대에서 “지구촌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케냐, 인도,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등 세계 60여 개국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세계 풍물전, 음식전·의상체험전, 등이 진행돼 이른 아침부터 내외국인들이 광장에 모여들어 다양한 문화를 즐겼습니다.
나라별로 마련된 60여 개의 부스에는 각국의 전통 의상과 기념품이 전시됐습니다.
시민들은 특이한 옷을 입어보고 장신구도 걸어보는 등 잠시나마 외국의 풍물에 빠져들었습니다.
인도여성들이 이마에 붙이는 “띠쁘”를 붙여보는 이색적인 체험행사도 열렸습니다.
"벨라루스”의 전통 공연은 아주 정열적인 춤과 노래를 선보여 시민들의 인기를 모았습니다.
벨라루스 공연팀
"날씨도 좋고 사람들이 아주 친절해서 이런 곳에 와서 공연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페루”의 전통공연도 흥미롭고 독특해서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화 체험과 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음식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전통음식인“싱가라”와 “쩌쁘”라는 음식은 이 날 가장 많이 팔린 음식였습니다.
모하메드 사하알롬 / 방글라데시 대사관
"방글라데시의 유명한 음식을 한국인들에게 소개 해주기 위해 우리가 여기에 왔습니다."
특히“엘살바도르” 부스앞에는 긴줄로 늘어설 정도로 시민들이 붐볐습니다.
액또르 곤살레스 / 엘살바도르 대사
"한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음식을 소개해 줄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주셔서 서울특별시장께 아주 감사드립니다."
이윤정 / 축제 참가자
"외국인들도 많아 만나고 우리딸이 좋아하는 여러나라의 이름도 외우고 또 먹거리 입을거리 너무 좋았어요."
이날 서울도심 한 복판은 세계의 문물이 모두모인 지구촌문화의 중심이 됐습니다.
세계인의 만남과 나눔, 이틀간의 세계여행이라는 테마로 이번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런 만남과 나눔이 모여서 한국인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고 또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면서 행복한 새상을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 리포트 루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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