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살인 진드기' 의심환자 사망
등록일 :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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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발생한 살인 진드기 의심환자가 숨졌습니다.
제주도는 과수원을 경작하면서 소를 길렀던 73살 강모씨가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중 오늘 오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강씨가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과 유사한 증세를 보여 지난 10일 혈액을 채취해 국립보건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제주도 역학조사관이 환자의 몸을 조사한 결과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발견돼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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