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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해에서는 2013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참가선수들이 울릉도와 독도 구간에서 우정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형규 기자!

네, 저는 지금 2013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리고 있는 울릉도 저동항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궂은 날씨로 선수들은 레이스를 펼치는데 애를 먹었지만 현재는 맑게 개였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시작된 울릉도 저동항 연안에서 열린 내해경기는 조금 전 끝난 상태입니다.

이번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에는 미국, 러시아 등 세계 열 한 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경북 울진에서 독도까지 총 470km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지난 주말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도 저동항까지 160킬로미터에서 외양1구간경기를 마쳤습니다.

오늘 밤 11시부터는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80킬로미터 구간에서 우정의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우정의 퍼레이드'는 선수들 간의 순위 경쟁 없이 세계 요트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항해길입니다

내일 오전 8시쯤 목적지 독도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선수들은 독도에 도착한 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독도에서 울진까지 230킬로미터 구간에서 펼쳐지는 외양2구간 경기에 돌입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울릉 저동항에서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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