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하면 제주도를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지금은 서울에 유채꽃이 절정이라고 합니다.
그 현장을 이내일 시니어기자입니다
유채꽃이 만발한 곳은 구리시 토평동 한강변 고수부지입니다.
4만여평의 부지에 구리시가 지난 3월초 유채씨를 파종한 후 두달여만에 샛노란 벌판으로 물들인 것입니다.
유채꽃이 만발하자 연인끼리 꽃길을 걷거나 가족끼리 사진을 찍는 등 꽃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광섭 / 서울 둔촌동
"지나가는 길에 유채꽃을 보고 눈길을 끌어서 왔는데 정말 아름답고 좋네요. 여러분들도 이곳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유채꽃밭을 한바퀴 도는 거리도 2KM나 됩니다.
구리시는 13년 전인 2000년부터 이곳에 유채를 심어 매년 이맘때면 유채꽃 축제를 열고 있으며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코스모스 축제도 엽니다.
강성희 공원녹지과장 / 경기도 구리시
"지금으로 13년 전부터 이 곳의 돌을 골라내고 꽃밭을 조성했습니다.
봄에는 유채꽃을 심어서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축제가 이곳에서 열리게 되서 시민 여러분께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제주도에서나 유채꽃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서울 근교 한강변에서 아름다운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유채꽃은 피는 기간이 길어 이달 말까지는 이곳에서 유채꽃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시니어 리포트 이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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