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기업, 외환 등 시중은행 세곳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 보험기금에 3천억원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5조원 규모의 무역보험 지원이 가능해집니다.
정명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민과 기업, 외환은행, 세곳의 시중은행이, 성장가능성은 높지만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수출 중소기업 돕기에 나섰습니다.
중소기업 무역거래의 위험을 구제하는 무역보험기금을 위해, 은행 한곳당 천억원씩, 총 3천억원을 특별출연하기로 한 겁니다.
이들 은행의 특별 민간 출연금은 현재 보험기금 1조2천700억원의 24%를 차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이달 1일에 열린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무역보험을 증액 지원하기로 한 데 따른 겁니다.
이에 따라 무역보험 지원 규모는 특별출연금 3천억원에 보험 운영배수 17을 곱한, 약 5조원 규모가 됩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수출단계별 성장 희망사다리 맞춤형 지원에 2조, 중소형 플랜트 수주에 1조, 그리고 조선기자재 제작자금 2조 등으로 나뉘어 제공됩니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이번 특별지원을 이용할 경우 수출 보증보험 지원 한도를 2배 우대받을 수 있고, 보증료 또한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1992년 무역보험공사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가장 규모가 컸던 민간출연은 2011년 기업은행 1천억원, 영화진흥위원회 80억원이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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