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주택공급 정책의 핵심인 '행복주택' 시범지구가 정해졌습니다.
서울 오류동과 잠실 등 수도권 7개 지구에, 만여 가구의 행복주택이 들어섭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철도부지와 유수지 등에 만들어지는 행복주택 프로젝트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정부가 행복주택을 청년층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발표 후 한 달여 만에, 약 49만㎡에 이르는 행복주택 시범지구 7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오류동지구를 포함해 목동과 가좌지구, 잠실과 송파, 안산 고잔지구에 이어 공릉까지, 수도권 도심에 위치한 7개 지역으로, 모두 만 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정부는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안산 고잔지구를 다문화 소통의 테마로 개발하는 등, 각 지구를 지역별 특성에 맞춰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시범지구가 복지와 문화 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낙후된 도심의 재생을 추진하는 한편, 사회적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지난 발표에서 철도부지 건설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던 부분에 대해서도, 오류동과 가좌, 고잔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구는 유수지와 폐선부지를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시범지구 가운데 철도부지 4곳이 우선 추진되고, 이 가운데 오류동과 가좌, 공릉지구는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행복주택 협업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올해 안에 시범사업 1만여 가구에 대한 사업승인을 완료하는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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