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안 읽는 요즘, 서울 홍대 앞 한 서점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이면 북콘서트가 열려 화제입니다.
책속의 궁금한 점을 저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진은선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정기 북콘서트가 열리고 있는 서울 홍대 앞 북스리브로 홍대점입니다.
'수요북콘'은 매주 다른 책과 저자를 만나면서 책에 대해 궁금한 점을 저자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정진희 / '수요북콘' 이사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서 내가 저자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 책을 읽다가 이 책의 이런 내용들은 내가 저자의 말을 직접 들어 보고 싶다…"
수요북콘의 진행은 이윤지 북캐스터와 전국에서 지원한 많은 초중고대학생 가운데 뽑힌 학생 등 2명이 맡고 있습니다.
관객들과 이야기하고 싶었던 책 구절을 직접 낭독하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특히 저자가 독자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구절이 낭독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끕니다.
임수열 / '살아남은 사업가의 절대습관' 저자
“독자 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돼 정말 반갑고요. 고맙습니다."
수요 북콘에는 저자의 책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책을 쓰면서 만났던 사람들이나 평소 친분이 있는 지인을 초대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저자의 인간적인 매력을 알 수 있고 관객들과 좀 더 친근한 교감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최지혜 / 대학생 북캐스터
“제가 좋아하는 책도 읽고 사람들 앞에서 얘기도 하고…"
북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저자의 책을 무료로 나누어주며 저자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수요북콘은 점차 꺼져가는 책읽기 습관을 다시 불지피는 좋은 징조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진은선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플러스 (2013년 제작) (90회) 클립영상
- 외환위기 당시 신용불량자 11만명 구제 1:21
- "회담 응해야···정부-기업 갈등 유발 생각은 오산" 1:53
- 박 대통령 "도발하면 보상하는 악순환 끊어야" 0:28
- '비정량 주유 88%'…조작땐 과징금 2억원 2:04
- 복지공무원의 하루…과중한 업무 연속 3:57
- '내가 가면 길이 된다' 오프로드 축제 2:01
- 중대 화학사고, 원청업체도 하청업체와 같이 처벌 0:37
- 한강변에 유채꽃 만발 [시니어 리포트] 2:05
- '아프리카의 삶과 문화' 한자리에 [캠퍼스 리포트] 2:12
- 홍대에서 열리는 수요일의 북콘서트 [캠퍼스 리포트] 1:51
- 기부금 공제 [알기쉬운 세무회계] 14:17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이제는 글로컬 시대다]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