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 재외공관장 회의를 연 박근혜 대통령이 공관장 부부를 만찬에 초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외교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첫 재외공관장 회의를 위해 귀국한 공관장 부부를 만찬에 초청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고대하는 새 시대를 앞당기는 데 각국 주재 대사들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5천만 우리 국민과 7백 20만 해외 동포가 다함께 느끼는 국민 행복,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 여러분께서 더 큰 사명감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계 여러 친구 나라들과 힘을 합하고 이해를 돈독히 하지 않으면 국내 문제조차도 제대로 해결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외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공관장뿐 아니라 그 가족들의 노력과 희생이 외교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 방미 때 한국전쟁 참전 용사를 만났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재외공관이 참전용사들을 기억해 한국에 좋은 인상을 계속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당부를 남겼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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