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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만난 미키마우스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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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의 친구인 '미키마우스'를 다양한 모형으로 제작한 아트토이 작품전이 국내 처음으로 열리고 있어 화제입니다.

김명석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익살맞은 디즈니캐릭터들이 금방이라도 액자 밖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습니다.

이곳은 디즈니 아트토이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한전아트센터입니다.

국내 최초로 이번 특별전에는 세계 21개 나라 1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아트토이 10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작가 타나카의 작품입니다.

몸 전체가 알록달록한 하트로 가득 그려져 있습니다.

‘사랑에 빠지다’라는 작품명처럼 미키마우스의 얼굴에 익살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이 넘칩니다.

한국대표 쿨레인스튜디오의 작품 'KUSH BUSH'는 ‘뇌물과 덤불’을 콘셉트로 해 미키마우스의 표면을 도드라지게 표현한 게 특징입니다.

배여진 팀장 / 티지아니특별전 디자인팀

"어른들에게는 향수와 추억을 불러 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보고요."

이번 전시회에는 '미키마우스'외에도 다수의 디즈니 수입피규어들이 전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품에 안겨 캐릭터인형을 보고 활짝 웃는 어린이 표정이 귀엽기만 합니다.

관람객들은 보는 재미외에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의 즐거움도 맛볼 수 있습니다.

조그한 손으로 미키마우스를 그리는 어린이의 모습이 천진스럽습니다.

김용길 / 서울 행당동

"이렇게 나와서 기분도 좋고요. 미키마우스가 항상 검은색에 빨간색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미키마우스를 보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정말 좋네요."

이번 특별전에는 그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미키마우스'시리즈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를 두 개의 상영관에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싱가폴, 말레이시아를 거쳐 우리나라에 온 '디즈니 아트토이 특별전'은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캠퍼스리포트 김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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