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하면 조금 멀게 느껴지는 게 사실인데요.
이러한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오페라가 거리공연에 나섰다고 합니다.
그 현장을 신은영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신세계 스퀘어 야외광장입니다.
오페라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연습 중인 곡은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에 무대에 오르는 작품 가운데 하나인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입니다.
4번째를 맞는 올해 오페라페스티벌은 이탈리아 가극의 왕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그의 대표작들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에게 오페라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기 위해 야외 무료 공연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홍혜강 / 서울 거여동
“오페라 공연이 비싸잖아요 그런데 가족들이 모두 같이 와서 무료로 야외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 인 것 같아요”
신세계스퀘어 야외광장 공연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사람들이하나 둘 모여듭니다.
오후 6시 오페라 갈라 형식의 무대를 보기 위해 15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이날 야외공연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모스틀리 필하모닉의 경기병 서곡으로 시작됐습니다.
고성현 / 성악가
“우리 것이 아니라 서양 것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이젠 저희 나라도 세계 속의 한국이 됐잖아요. 오페라를 많이 공부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한번 감상해보세요.”
올 오페라 페스티벌에는 '라트라비아타', '운명의 힘' '리골레토', '손양원', '처용' 등 우리나라 명품 오페라가 무대에 올려집니다.
이번 오페라페스티벌은 오페라가 극장을 나와 거리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캠퍼스리포트 신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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