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김무성 의원이 한국정책방송 KTV 출연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중국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KTV 토크 프로그램 조전혁의 정책읽기에 출연해 한중관계와 관련해 견해를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다음달 열릴 가능성이 높은 한중 정상회담 주요 의제로 북한 문제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자격으로 방중했을 때 중국 고위관계자와 만나 들은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중국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김무성 의원 / 새누리당
"중국 고위관계자가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한이 통일되기를 정말 기대한다. 그것이 중국의 국익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박근혜 대통령이 제의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중국의 여론과 달라진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의원 / 새누리당
"중국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게 야단치면서 덮어주는 (북한의) 후견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제 시진핑정권은 더 이상 북한의 그런 문제에 대해서 두고보지 않겠다는 입장의 큰 전환이 왔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문제도 언급했습니다.
우리 수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자유무역 협정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FTA 체결된다면 농산물 고급화 전략으로 중국 부자들을 상대로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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