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육계에선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진로교육이 화두입니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함께 가보시죠.
이른 아침, 정부서울청사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줄지어 들어갑니다.
학생들에게 공무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진행된 진로체험의 날.
교육부 차관과 실무과장들이 업무점검 회의를 하는 모습을 보는 학생들의 표정은 어느때보다 진지합니다.
전채연 / 원미중 2학년
"첫 모습 보고 살짝 무서웠어요. 그런데 직접 보니까 잘해주시고 재밌고, 제가 만약 일을 하게되면 이런 비슷한 환경에서 일을 하게 될텐데 자신감도 생기고 어떻게 해야할 지 앞이 보이는거 같아요."
학교정책과를 방문한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교육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도 하고.
"대입정책이 이렇게 됐다가 저렇게 됐다가 5년마다 계속 바뀌잖아요. 그래서 혼란스러운데요.."
"가능하면 미리 예고하고 바꾸는 쪽으로 앞으로 갈거예요."
장래희망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진로상담도 합니다.
이지선 / 선학중 2학년
"공무원이 됐을 때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어떤 보람을 느끼고 나라를 위해서 어떻게 일을 해야될지 많이 얻어가는거 같아요"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어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한 학생은 심층 인터뷰를 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공무원이 힘든 적이 없으셨나요?“
"공무원이 편안하기 때문에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굉장히 생각을 바꾸셔야돼요"
외교관이나 연예인 등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한 학생과 아직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체험활동이 되도록 교육부 직원들도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윤유숙 / 교육부 재외동포교육담당관
"교육부라는 정부 부처에 와서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서 멘토활동을 하면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교육부는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이같은 진로체험의 날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체험을 지원하는 사회적 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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