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약품의 유럽 수출 길이 열렸습니다.
폴란드와 14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는데요, 김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11년 전 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9500억 달러.
올해는 1조 달러를 넘어서고, 오는 2016년에는 1조 2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미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은 제약 보건 분야를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중입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 경제강국도 의약산업 육성에 투자를 해마다 늘리는 추세입니다.
특히 유럽은 주된 제약 수출지역인 동시에 수입지역입니다.
전략품목을 위주로 제약산업이 활성화돼 있어 그 외 품목은 수입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10개 제약사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한국제약 시장개척단이 유럽진출의 교두보인 폴란드와 14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12년 기준 약 9조 4천억 원 규모로 유럽지역에서 여섯 번째의 제약 시장을 보유한 폴란드가 부족한 항암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제약사의 진출을 요청한 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가야할 길은 아직 먼 상황...
지난해 국내 제약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16조원으로 일본 단일회사인 다케다 제약의 20조원에 비해서도 적습니다.
세계 1위 제약업체인 미국 화이자 제약의 2011년 매출액인 77조원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정부는 이번 폴란드 진출을 계기로 국내 제약산업 활성화는 물론 의약품 수출에 수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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