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J '편법 증여' 수사···"홍콩 비자금 3천억 대"
등록일 :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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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재현 회장의 차명재산 일부가 자녀들에게 흘러 들어간 사실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06년 무기명 채권 5백억 원을 아들과 딸에게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CJ 이재현 회장의 측근인 비서실의 김 모 부사장과 재무팀 임직원들을 불러 홍콩 비자금이 3천억 원이 넘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CJ의 회계자료 등을 분석해 정확한 비자금 규모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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