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제1회 통일교육주간 행사가 이번 한주동안 실시됩니다.
오늘 열린 선포식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통일교육이 정착되기 위한 과제들을 짚어봤습니다.
일일 통일교사에 나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한 초등학교의 6학년 교실을 찾았습니다.
“왜 우리나라에 통일부가 있을까요?”
“남북이 분단돼서 입니다.”
다른 나라엔 없는 통일부에 대한 설명부터 남북한의 분단 역사까지 학생들이 알기쉽게 설명합니다.
“(북한은) 여기서 얼마 떨어져있지 않죠?”
“그런데도 갈 수가 없어요”
북한이 어떤 나라냐는 질문에, 가난하고 위협적인 나라라는 학생들의 답변이 이어집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통일수업은 학생들이 통일을 왜 해야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습니다.
조예원, 파주 문산초교 6학년
" 분단비용도 줄고, 통일이 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올해 처음 실시된 통일교육 주간은 통일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특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통일부는 통일교육주간에 전국 초중고교에서 주중에 한시간 이상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해외석학들의 지역 순회 특강을 비롯해 UCC와 웹툰 공모전 등 국민참여이벤트를 통해 통일에 대한 전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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