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대기업 8곳이 사실상 낙제 등급을 받았고, 9곳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기업의 동반성장 의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동반성장지수는 작년에 처음 발표됐는데, 평가 대상 기업이 작년 56곳에서 올해는 74곳으로 늘었습니다.
평가 결과, 코오롱글로벌과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홈플러스 CJ오쇼핑.KCC.LS산전.STX중공업 등 8곳이 낙제 등급인 '개선'을 받았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포스코.SK텔레콤 등 9곳은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29곳은 2등급인 '양호'를, 대우조선해양과 두산건설 등 27곳은 3등급인 '보통'을 각각 받았습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협약'의 이행실적 평가와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 결과 점수를 합산해, 정규분포로 4등급화해 이뤄졌습니다.
양호 등급 이상으로 평가된 기업에 대해서는, 하도급분야 실태조사 한시 면제나 입찰 가산점 부여 등 정부 차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동반위는 내년에는 평가대상 기업 수를 109개로 늘리고, 일부 1차 협력사까지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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