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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올 하반기 시범운영
등록일 : 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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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꿈과 진로를 찾도록 하는 자유학기제.

올해 9월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하는 연구학교의 학생들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지  않게 됩니다.

구체적인 운영계획이 발표됐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교육부가 오늘 자유학기제 시범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을 보지 않고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공약입니다.

정부는 올 해 9월 42곳과 내년 3월 40여 곳의 연구학교를 운영한 뒤 2015년까지 신청을 받아 희망학교를 운영한 다음 2016년 3월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할 계획입니다.

올해 9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학생들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학생들의 활동 내용 또한 고교 입시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대신 학생 스스로 자기성찰평가를 하고 교사들은 형성평가 등을 시행합니다.

또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서술형으로 기재하면 됩니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에 교과별 수업시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3천만원에서 4천만원의 진로체험 경비 등을 지원하고 교사들에게도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2015년 6월 자유학기제 실시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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