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구조는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첨단 입체 영상과 IT 기술을 이용해 인체 내부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과학탐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미송 시니어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역도 선수는 하중을 견디기 위해 허리와 다리 쪽의 근육이 월등히 발달돼 있습니다.
근육의 결이 복잡하고 선이 두꺼운 것을 볼 수 있고 뛰어난 평형감각도 느낄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의 근육과 골격을 표준형으로 형상화해 3미터 크기의 대형 3차원 입체영상으로 실감나게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는 천평규모의 전시공간을 거닐면서 IT 기술을 이용한 가상현실 영상, 관람객이 직접 조작하는 시스템등을 통해 인체를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엄혜윤 / '사이언스쇼더전시' 담당자
"가상현실과 홀로그램 등 인터넷 튜브 매체를 활용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형 과학 쇼입니다. 향후 해양, 우주와 같은 컨셉으로 발전시킬 계획이 있고요."
두근두근 펌프질 소리를내며 2백배로 확대된 대형심장이 눈앞에서 움직거립니다.
심장의 판막과 대동맥은 어떻게 열리고 닫힐까요?
관람객이 직접 프로그램을 조작해 심장을 뒤로 돌려보고 상하좌우로 잘라도 보면서 심장의 구조를 자세하게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관람객
"앉아서 움직이면 내가 움직이는 대로 몸 속이 움직이는 것을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곳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매우 멋집니다. 이 전시회에는 흥미 있는 분야가 매우 많이 있습니다."
긴 의자에 누워서 팔과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몸 속의 골격과 림프계, 신경계가 스크린에 나타납니다.
자신의 인체구조와 움직임을 3차원 증강현실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김태영 / 서울 광성중 3학년
"한번 배웠던 내용인데 여기와서 홀로그램이나 선생님 설명을 듣고 한번 더 들으니까 이해가 잘 되는 것 같고 정말 재밌는 체험이었던 것 같아요."
혈관 벽을 따라서 혈구들이 굴러다닙니다.
바이러스를 발견하면 백혈구가 혈관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지금 빠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초록색들이 바이러스인데 백혈구에서 물질이 나와서 이렇게 바이러스를 쓸어 담습니다.
마치 거대한 생명체가 촉수를 벌리고 바이러스를 잡아 먹는 것 같은 모양입니다.
이번 전시는 인체의 경이로움을 첨단기술을 활용해 이해하기 쉽고 다양하게 보여주는 미래형 과학전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니어 리포트 김미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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