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만 쫓는 전문가들이 특수 제작한 차량을 타고 회오리바람 속으로 돌진해 토네이도 눈을 찍는데 성공했습니다.
프랑스에서 동성결혼이 법적으로 허용된 이후 처음으로 정식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세계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밖이 점점 어두워지더니 순간 굉음과 함께 쉴새없이 비바람이 몰아치고 차체도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폭풍을 따라다니며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토네이도 회오리 한가운데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촬영에는 토네이도 관측용으로 제작된 토네이도 인터셉트라는 특수 차량이 동원됐습니다.
전문가들이 촬영한 이 영상은, 토네이도의 형성과 발달과정을 연구하고 건축 기술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양복을 차려입고 손을 꼭 잡은 두 남성이 식장 안으로 들어섭니다.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에서 열린 첫 동성애자 정식 결혼식.
첫번째 동성 결혼식의 주인공은 5년 동안 연애 끝에 법적으로 인정받는 동성 부부입니다.
주례를 맡은 몽펠리에 시장 역시 동성애자라고 하는데요.
엘렌 망드루 / 몽펠리에,몽펠리에 시장
(*말자막)
“벵상, 브루노, 당신들은 물론 우리가 역사적인 순간을 살도록 허락한 것입니다. 결혼으로 하나가 된 오늘은 매우 아름다운 날입니다.”
수백 명의 하객과 정부관리들이 초대됐습니다.
지난 1953년 5월 29일, 에드먼드 힐러리와 네팔인 셰르파 텐징 노르게이가 에베레스트 첫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인류가 세계의 지붕 에베레스트를 정복한지 꼭 60년이 흘렸습니다.
첫 등정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영국에서 이 두사람의 정복 6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열렸고, 네팔 현지에서도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거리 공연과 시끌벅적한 퍼레이드까지 펼쳐졌습니다.
이와함께 올해 48살인 러시아 남성이 에베레스트에서 자유낙하하는 아찔한 묘기도 선보였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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