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음악과 바비큐, 캠핑이 어우러진 신개념 축제, '리듬& 바비큐 페스티벌'이 열렸는데요.
만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박한송 캠퍼스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캠핑을 즐기기 위한 가족들부터 연인들 그리고 외국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았습니다.
제루사 / 춘천교대 영어교육과 교수
“소풍을 즐기고 음악을 듣고 친구들과 휴식을 즐기며 야외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왔습니다."
이번 자라섬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은 매년 가을에 열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 형식을 빌려와 축제와 레저,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로 새롭게 기획됐습니다.
음악에서는 리듬이란 이름에 걸맞게 스윙, 집시, 재즈, 플라멩고 등 춤추기 좋은 신나는 음악들이 선보였습니다.
일본의 세게적인 기타리스트, 드러머, 베이스 연주자의 3인조 프로젝트 팀 결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그래미상을 수상한 미국 유명 재즈 밴드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R&B 스테이지, 파티 스테이지 등 모두 세 개로 구성된 무대에서 눈길을 끈 것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축제가 다른 음악 축제와 다른 점은 자연을 배경으로 공연을 보며 바비큐 파티도 즐길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와 함께 즐기는 음악은 연휴를 만끽하기에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자라섬 리듬앤 바비큐 페스티벌은 봄과 리듬, 바비큐, 캠핑이 합쳐진 신개념 축제입니다.
김석재 / 서울 용산동
"오늘 날씨도 정말 좋고 이렇게 가족들끼리 놀러오기 참 좋은 날씨인데 야외 나와서 음악도 즐기고 바비큐도 즐길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남이섬보다 1.5배나 큰 자라섬은 지난 2004년 9월 재즈페스티벌이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버려지다시피 한 황무지였습니다.
이 황무지에 재즈라는 옷이 입혀지면서 호흡을 시작해 이제는 레저와 축제가 꽃피는 섬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박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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