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최근 똑똑해지는 전자기기를 따라서 광고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요.
스마트광고를 키우기 위해서 정부가 5년 동안 650억원을 투자합니다.
이 소식은 노은지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기존의 텔레비전, 신문에서와 달리 사용자가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광고인데요.
미디어 보드에 달린 카메라 센서가 사용자의 성별과 나이를 분석해 광고를 선택하기 때문에, 관심과 흥미를 끌어내기도 쉽습니다.
이렇게 스마트 미디어를 통한 양방향·맞춤형·체험형 광고가 떠오르고 있지만, 국내의 스마트광고 제작 기반이나 전문 인력은 아직 많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정부가 스마트광고 제작 기반 마련과 신기술 개발에 2017년까지 651억 원을 투자합니다.
최정규 과장 / 미래창조과학부 방송산업정책과
"스마트 광고는 TV 광고보다 제작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좋은 아이디어만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어 이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으로 국가경제 성장을 적극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먼저 맞춤형 광고와 실감·체험형 광고 등 4대 스마트광고 기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내년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또 전국 곳곳에 스마트광고 제작센터를 마련해 중소 광고회사에 싸게 빌려주고, 1인 창조 기업이나 소규모 회사엔 제작 공간부터 법률자문, 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2017년 국내 스마트광고 산업 규모는 4조 8천억 원.
정부는 이번 투자로 최대 20%의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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