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관련된 말이 여과없이 사용되는 것은 문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문화연구원 주최로 세미나가 열렸는데요, 현장을 김용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북한 관련 용어가 일부 왜곡 돼 있어 이를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통일문화연구원은 국내 역사관련용어 왜곡 실상을 알리는 세미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라종억 이사장 / 통일문화연구원
"아시다시피 언어는 전세계를 통해 어느나라든 고유민족의 정통성과 자주성 얘기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북한의 선전, 책동에 의해서 왜곡돼있는 언어들이 역사관까지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파헤쳐보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발제자로 나선 유동열 박사는 국내에서 통용되는 용어들이 잘못 사용되고 있다며 몇 가지 예를 들어 지적했습니다.
김일성 생일을 태양절로 부른다거나 북한의 군대를 북한군이 아닌 인민군이라고 하는 것은 왜곡이라는 겁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유동열 선임연구관 / 치안정책연구소
"국가적 차원에서 이런 용어를 정상화해야지. 이런 것을 안하면 우리 역사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가 훼손된다고 생각합니다."
참석자들은 용어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특히 뉴스, 미디어 등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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