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공식 방한한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의 새마을운동 경험이 모잠비크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아프리카의 떠오르는 자원 부국 모잠비크.
박근혜 대통령이 시장경제 도입 후 활발한 성장을 하고 있는 모잠비크의 게부자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올해가 한·모잠비크 수교 20주년이 되는 해로 뜻 깊은 해에 한국을 찾아준 게부자 대통령에게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올해가 마침 모잠비크하고 한국 간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고 또 한국에서는 모잠비크를 중요한 동반성장 파트너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게부자 대통령도 한국과 모잠비크 양국이 정치, 외교적으로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찬장으로 자리를 옮긴 두 정상은 구체적인 양국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주모잠비크 한국대사관과 코트라 사무소 등 양국의 교류를 위한 발판이 곧 마련될 예정이라며 새마을 운동 등 우리의 발전 경험이 모잠비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국의 농촌발전 경험과 새마을 운동 정신은 모잠비크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부자 대통령도 양국의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과 시민사회까지 교류를 확대해 모잠비크의 빈곤퇴치에 한국의 우수한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간다에 이어 모잠비크까지 아프리카 국가와의 정상외교 지평을 넓히면서 우리나라는 거대 경제권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7 (2013년 제작) (2회) 클립영상
- 양질의 시간제일자리 93만개 창출 4:45
- "새마을운동, 모잠비크에 큰 도움" 2:01
-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사흘째…"적극 동참해야" 2:09
- 문체부-미래부, '콘텐츠 협력' 강화한다 2:11
- 최근 4년간 원전 사고·고장 '21%가 인재' 2:04
- "북한 관련 용어 왜곡…수정돼야" 1:31
- 양주 수입가 낮게 신고해 세금 200억 원 탈루 1:49
- 혼자 먹는 '대학가 솔로식당' 인기 [국민리포트] 2:08
- 환경 보호하고 음악도 즐겨요! [국민리포트] 2:22
- "영국군 영원한 우정 잊지 않겠습니다" [국민리포트] 2:41
- 2013 이주민가요제…다문화 소통의 장 [국민리포트]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