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됐죠?
버린만큼 돈을 내는건데, 빠른 정착을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해 보입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연간 1천 600억원의 처리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버린만큼 수수료를 부담하기 때문에 쓰레기 배출이 줄어들고, 처리비용과 에너지 절약효과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12월부터 종량제를 시행한 경기도 구리시의 경우 시행 전 세대별 부과비용이 월 1500원이였는데, 시행 후 700~800원 가량으로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144개의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29곳이 이미 시행됐고 나머지 15곳도 올해 안에 실시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쓰레기수거함 이용법을 모르거나 칩이나 스티커를 구매하지 못해 이용자가 적은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초기 참여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는 이유를 시민들이 공유하고 실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시민들의 다양한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환경부는 당분간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도 예상이 되지만 1995년에 생활쓰레기 종량제, 2005년에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제도 도입에 성공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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