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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돈 되는 창조경제' 청사진 발표
등록일 : 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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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창조경제의 청사진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복안은 뭔지, 그리고 그렇게 되면 우리 경제는 어떻게 달라지게 되는지, 노은지, 정명화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개인의 운동량을 분석해주는 휴대용 측정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면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까지 확인해서 전문가 상담을 주선해 줍니다.

일상에서도 자신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순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문희 팀장 / 'ㅎ'기업

"병원에서만 이루어지던 건강관리 서비스가 ICT를 통해 일반인 모두 다 활용하실 수 있고, 또 다른 창조경제가 발생하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아디이어와 기술만 있으면 돈으로 바꿀 수 있는 사회,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우선 올해 안으로,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벤처와 중소기업이 투자 받을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2조 6천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합니다.

또 벤처와 중소기업에 초기 판로를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최문기 장관 / 미래창조과학부

"뛰어난 기술력으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였으나 초기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중소기업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첫 번째 고객이 되겠습니다."

문화·환경·안전 등 기존 산업에 과학기술과 ICT를 더하는 프로젝트가 병행되고, 미래 먹을거리인 콘텐츠 분야에서는 5가지 킬러 콘텐츠와 디지털 콘텐츠가 육성됩니다.

정부는 이달 중에 소프트웨어 혁신 기본 방안을 시작으로 부처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그렇다면 이같은 창조경제의 실현으로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 걸까?

정부는 크게 5가지의 변화상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아이디어만 있으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됩니다.

벤처와 중소기업이 투자받을 수 있는 펀드가 올해 하반기까지 2조6천억원이 조성되고, 또 일반 국민도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 직접 실현하고 제작해 볼 수 있는 무한상상실을 설치해, 창업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집니다.

두번째 변화는 기초과학 육성과 창조경제 비타민으로, 신성장동력이 창출돼 경제활력이 살아납니다.

콘텐츠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에 제값주기 관행이 자리잡게 되고, 과학기술과 ICT의 융합으로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하면서, 고착화돼 있던 경제에 신선한 활력이 더해집니다.

또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가 육성되고,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가 정착됩니다.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에 IT기반 융합 교과를 늘리고, 특성화 전문대에도 창업교육센터가 확대됩니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을 지난해 330여개에서 창업을 포함한 모든 직종을 대상으로 내년에는 840여개로 늘려, '스펙'이 아닌 능력이 채용 기준이 됩니다.

연구개발 투자가 사업화로 연결되고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의 협력도 강화됩니다.

정부의 기초·원천기술에 대한 투자가 2017년까지 40%로 확대되면서 기술의 사업화가 강화되고, 연구성과 프로젝트와 기술보증기금 연계도 내년까지 180억원 내외로 올해보다 5배 가량 확대됩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을 위해 공공정보가 개방되고, 정부 3.0으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구현됩니다.

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200만 건이 넘는 방대한 데이터에 국민의 아이디어를 더해, 비즈니스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원천적인 소스를 제공합니다.

또 정부통합전산센터의 60%를 온라인상의 가상공간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환해,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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