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당국간 회담이 진전되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공단 정상화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표윤신 기자입니다.
지난 4월 3일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한 반발로 북한이 출경을 일방적으로 제한하며 개성공단의 위기는 시작됐습니다.
26일 우리 정부는 신변 안전을 이유로 남은 인원 전원의 귀환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5월 3일, 북측 근로자 임금 등 미수금문제를 처리한 마지막 잔류인원 7명이 돌아오면서 개성공단에 우리측 인원은 한명도 남지 않게됩니다.
남북관계의 마중물 개성공단이 착공 10년 만에 폐쇄 위기에 놓인 겁니다.
하지만 북한이 우리의 당국대화 제의를 수용하고, 개성공단 문제에 대한 적극적 해결의사를 나타내면서 정상화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개성공단 기업협회는 환영을 표시하면서도 사태의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한재권 회장/개성공단 기업협회
"남북한 정부는 어떠한 정치외교적 상황에서도 금번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실천할 것을 합의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가동중단 2개월 만에 정상화를 위한 전환점을 맞은 개성공단.
이번 남북 당국간회담에서 기업들의 바램처럼 재발방지를 위한 실효성있는 조치들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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