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은 바다의 날 이었는데요.
부산에서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도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헬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연기가 피어오르는 선박에 접근합니다.
헬기에서 로프가 내려오고 경찰 특공대원들이 내려옵니다.
어린이의 표정에 놀람과 신기함이 가득합니다.
물줄기를 뿜으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이 마치 영화 아이언맨의 한장면 같습니다.
플라잉 보드가 펼치는 다이내믹한 해상쇼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 밖에도 소방정 오색살수와 모터보트 등이 부산항 축제 개막행사에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예경 / 관람객
"플라잉 보드쇼 하고 헬기에서 작전으로 사람 구출하는 장면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6번째를 맞는 이번 부산항축제를 위해 유명 가수들도 축하 콘서트를 선사했습니다.
또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 그룹이 참가해 역동적인 부산항을 표현하는 부산항 퍼레이드를 빛냈습니다.
'아시안 게이트웨이 부산항'이라는 슬로건으로 3일동안 진행된 올 부산항축제에는 모두 33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서영수/ 부산문화관광축제 조직위 사무처장
"국립 해양박물관이 개관하게 됨으로써 우리 행사장이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비해서 이 넓어진 행사장을 우리 시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서 체험 프로그램이나 각종 공연프로그램들을 더 풍성하게 보강을 했고…."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인 '부산항 투어'를 하기위해 관람객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항 투어'는 배를 타고 직접 북항을 둘러볼 수 있어 부산항의 웅장함과 주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모형배를 만들어보고 해양과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김태호 / 관람객
"넓은 바다가 저에게 평온이고 꿈의 바다였습니다. 그리고 바다가 진짜 아름답고 오늘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올 부산항 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됐습니다.
국민 리포트 이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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