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 우면산 자락에 전통 연희와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전문공연장 연희풍류극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김상용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농악대를 앞세운 연희풍류극장 풍물패들의 신명난 농악놀이가 서울 양재동 우면산자락에 울려퍼집니다.
풍물패들의 공연에 이어 개관식에 참석한 인사들과 관객들이 마당에 덮혀있던 오색줄을 당기면서 마당열기행사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국립국악원이 이날 개관한 연희풍류극장은 1300석규모의 야외원형 공연장과 ,130석의 실내공연용 풍류사랑방으로 조성됐습니다.
이동복 / 국립국악원장
"연희풍류극장은 우면산을 배경으로 자연과 같이 호흡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볼 수 있는 아주 그림좋은 극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인 권원태씨의 줄타기 공연도 펼쳐져 권씨의 묘기에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습니다.
오문영 / 관람객
"국악이라는 것을 잘 몰랐는데 오늘 국립국악원에서 연희극장 개관식을 한다고 해서 즐기면서 봤는데요.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주에도 한다고 하니까 또 즐겨보려고요"
국립국악원은 연희풍류극장 개관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우리국악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연할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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