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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남북당국회담…오늘 명단 통보
등록일 :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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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당국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북측은 대표단 명단을 우리측에 통보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소식 통일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영 기자, 현재상황 전해주시죠

네, 남북당국회담이 내일부터 이틀동안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아직까지 회담에 나올 대표단 명단 통보 소식을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오늘 중으로 남북은 5명의 명단을 서로 통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북한 대표단의 수석대표인데요, 우리 정부는 실무접촉에서 "우리는 통일부 장관이 회담에 나갈 것"이라면서 "북측에서는 이에 상응하는 통일전선부장이 나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김양건 통일전선 부장을 보낼지는 미지수입니다.

일각에서는 장관급 회담이 아닌 당국 회담이기 때문에, 북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수석 대표로 회담장에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그 아래 직급인 부부장급이 수석 대표로 올 수 있는데, 현재 원동연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 맹경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도 우리측 수석대표의 '급'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청와대 관계자도 "당국자 회담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존중할 수 있는 격이고 그런 격으로부터 신뢰가 싹트지 않겠느냐"면서 "국제 스탠더드가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북측이 명단을 통보하지 않았기 때문에 속단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실무적인 준비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으로 회담장을 확정해야 하고, 숙소와 경호 문제 등 실무 준비를 완료해야 합니다.

특히, 북한 대표단이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는 만큼, 이에 따른 점검작업도 진행중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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