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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북한 즉각적 반응 없어"
등록일 :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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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남북대화 성사 여부를 지켜보던 외신들도 회담무산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의 상황 변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신 반응부터 전해드립니다.

남북당국회담 취소 뉴스는 빠르게 보도됐습니다.

ap, afp,신화 통신은 서울발 긴급 뉴스를 타전하며 남북 상황을 수시로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북한이 회담 취소와 관련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신뢰부족이 불러온 결과였다며 북한이 최근 미중 정상회담을 의식해 대화를 제의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소개했습니다.

nhk방송은 회담 무산 여파 영향에 주목하며 앞으로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는 오늘 미-중 정상회담 관련 사설을 통해 북한 핵개발 중단을 위해 중국의 지속적인 대북 압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오늘자 사설을 통해 북한의 추가적인 핵무기 개발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중국의 진지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첫 정상회담에서 장시간 북핵 문제에 대해 대화하며 상당부문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오늘자 사설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문제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시 주석이 북한을 계속 압박하지 않는다면, 남북회담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할 것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 당국회담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미 국무부는 원칙적이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북한의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회담 무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회담이 지연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미국 정부는 남북 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는 입장과 관계 개선 노력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입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미 상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예측할 수 없는 북한의 특성을 고려해 모든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반정부 시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터키 경찰이 시위대의 근거지를 급습하면서 시위대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터키 시위 현장입니다.

터키 경찰의 진압차량이 최루탄과 물대포를 동원해 탁심 광장 시위 현장을 기습적으로 진압했습니다.

진압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경찰의 진압 작전은 에르도안 총리가 시위대 대표와 만나겠다며 대화를 약속한 몇시간 뒤 이뤄졌습니다.

에르도안 총리는 더 나아가 반정부 시위에 더는 관용을 보이지 않겠다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중국이 다섯 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 10호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본격적인 우주 정거장 건설을 앞두고 도킹 등 핵심 기술을 쌓는 게 주요 임무입니다.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0호가 네이멍구 자치구의 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리에 발사됐습니다.

3명의 우주인을 태운 선저우 10호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주로 날아가 19분 후 예정 궤도에 도착했습니다.

선저우 10호는 앞으로 15일간 우주에 머물며 각종 과학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 열한개국 항공관제사들이 집단 파업에 돌입해 유럽에서 항공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항공 관제사 노조가 사흘 일정으로 파업을 시작한 데이어 오늘 벨기에, 체코,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유럽연합 11개국 관제사들이 준법 투쟁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항공 자유화 방침에 항의하기 위해선데요, 현재 프랑스 국내공항에서 모두 천 8백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영국 경찰이 다음주 열릴 g8 정상회의를 앞두고 항의 시위를 준비하던 반자본주의 단체 본부를 급습했습니다.

이 날 단체 회원 32명을 무기 소지 혐의 등으로 체포했는데요, 스톱 g8으로 불리는 이 단체는 g8 정상회의를 앞두고 런던시내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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