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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음식' 관광상품으로 개발
등록일 :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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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를 여행할 때 그 나라의 전통집에서 전통 음식을 맛본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은데요,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도 마찬가지겠죠.

우리나라의 종가음식이 관광상품으로 개발됩니다.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전통이 살아있는 고즈넉한 한옥, 그중에서도 특히 고택은 우리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음식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한국의 맛을 간직한 다양한 우리의 전통음식은 한국의 이미지를 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벵자민 주아노 / 프랑스 음식점 사장

"한국의 멋진 점은 다양한 지역, 지방이 있다는 것이고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지역의 다양한 생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한국 음식 관광의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고택에서 맛보는 종가음식을 관광 상품으로 만들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 고유 음식을 통해 음식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두 부처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문화와 경제를 함께 살리는 공동 사업을 추진하자는 겁니다.

유진룡 장관 / 문화체육관광부

"음식은 그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음식 관광을 통해서 우리는 지역문화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두 가지 효과를 같이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부처는 이를 바탕으로 종가음식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올 하반기 2곳을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매년 5개소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통음식 생산현장과 명인 등을 발굴해 관광 상품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용언 국장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국

"종가음식도 고택이나 종택의 시설개선 못지 않게 음식을 표준화하고 실용화 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서 종가음식의 산업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스토리가 있는 오래된 옛 가옥에서의 식도락 여행.

두 부처의 협업을 통한 음식 관광 상품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또 하나의 한류 상품으로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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