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원전 가동 중단까지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유무선 통신기술 등 ICT를 활용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이 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경기도 판교에 있는 한 대기업 화학 연구소.
전력사용량이 연평균 900만 kW에 달하는 이 연구소는 3년전부터 에너지절약 시스템인 EMS를 이용해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시스템 설치에 5억의 비용이 들었지만 연간 9천만원에 전력 비용을 절약하고 있습니다.
이는 같은 규모의 건물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하면 40%가량 적은 수준입니다.
이 업체가 설치한 EMS 즉, 에너지관리시스템은 유무선 통신기술 등 ICT를 에너지분야에 접목해 각 층마다 부족하거나 남는 전력량을 측정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하는 장치입니다.
지난 2년간 EMS 즉 에너지 관리시스템의 시범사업 결과 연평균 8~9%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비싼 비용이 문제입니다.
최소 수천만원에서 관리 규모에 따라 수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하면서 중소기업은 설치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에너지절약을 시스템화하는 EMS 보급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히고 이를 포함한 전기 절약방안을 이달말 중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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