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인력들이 중소기업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새롭게 마련됩니다.
오래 근무하면 주식 대신에 현금을 지급하는 '중소기업형 스톡옵션' 제도가 도입됩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9만7천 달러로 OECD 국가 중 미국에 이어 2위입니다.
1인당 생산성은 높은 수준이지만, 그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대기업의 28%에 그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핵심 국정기조인 창조경제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힌 만큼,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중소기업형 스톡옵션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유출 문제가 고질적인 병폐였던 만큼, 중소기업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기존에 주식을 지급하던 것에서 현금으로 지급해 인센티브로서의 장점은 살리고,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납입한 금액을 지급하면서, 5년 이상의 계약이 만료될 때 개인이 납입한 금액의 두배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스라엘 '탈피오트 제도'
엘리트 육성 군복무 프로그램 대학교육(3년)·군장교 복무(6년)후 벤처기업가 양성 또 이스라엘의 엘리트 육성 군복무 프로그램인 탈피오트 제도를 참고해, 군 기술인력을 우수한 산업기술 인력으로 양성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예산을 오는 2017년 18%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유망기술을 이전받아 제품을 개발하고 또 대기업이 구매하도록 하는 창조기술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우수한 기술인력을 유입하고 창조제품은 시장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도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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