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내외적으로 해결해야할 일들이 많은데 원칙을 가지고 정도로 나아가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다시 한번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내외에 많은 일들이 있는데 원칙을 갖고 정도로 나아가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금 국내외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전해 있습니다만 저는 우리가 원칙을 갖고 정도로 나아가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남북 당국간 회담이 무산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회담의 원칙인 '격에 맞는 상대'를 고수하는 등 신뢰와 원칙을 강조하는 정치철학을 설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07년 펴낸 자서전에서도 북한의 눈치를 살피거나 정치적 계산으로 신뢰를 쌓지 못하면 만난 횟수나 시간은 무의미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가 바른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국민의 뜻을 하나로 결집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감사의 뜻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현충일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했던 일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이제 국가가 지켜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오랜 기간동안 병마와 싸우고 계셔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이제 국가가 반드시 지켜드릴 것입니다.”
국가유공자들에게 예우와 존경을 다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고 밝힌 박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명예와 자부심을 갖도록 해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명예와 자부심을 갖도록 해드리는 것이 진정한 보훈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행복 시대를 넘어 한반도 평화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많은 개도국들이 우리나라를 롤모델로 하고 있는데 강한 의지를 가지고 함께 땀 흘린 우리 국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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