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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면서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가족영상을 만드는 가족 캠핑 스마트영상제가 최근 평택에서 열렸습니다.

노소담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기 저기서 가족들이 영상을 찍고 있습니다

이들은 평택 가족 스마트영상제에 참가한 가족들입니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한국소리터에서 열린 평택 가족 스마트영상제에는 전국에서 모두 100가족이 참가했습니다

김혜영 / 경기도 평택시

"영상물을 제작하면서 정말 평생 동안 안 잊을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결과물이 어떤 건지에 관계없이 그 과정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또다른 한 가족이 캠프장에서 화목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가족 가운데는 장애가 있는 부모님도 있습니다

나연옥 / 평택시 장애인협회 지회장

"저희 장애인들은 힘들어요. 이런 데를 안 가봤잖아요. 와 보니까 너무 즐거워해요."

이중희 / 평택 스마트영상제 대회장

"캠핑을 경험하지 못한 차상위 계층, 소외계층, 다문화, 외국인 등등 사람들에게 캠핑을 경험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가족사연을 찍는…"

감독 6명이 직접 멘토가 돼 영상을 편집해주고, 좋은 작품을 만든 17가족에게는 상을 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평택 가족 스마트 영상제에는 풍등체험과 평택호 오리보트 체험 등 가족과의 화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됐습니다.

김선기 / 평택시장

"한 목적을 위해서 가족의 사랑으로써 행복을 만들어 내는 이런 것이기 때문에 의미 자체가 바로 가족, 행복이다. 가족, 사랑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스마트영상제는 가족과의 대화의 장이 마련돼 오해도 풀고 화목을 이끄는 자리가 돼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국민리포트 노소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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