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디자이너 인재발굴을 위해 해마다 디자인 실기대회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는 전국에서 만여 명의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응시했다고 합니다.
김사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주말임에도 수채도구를 맨 많은 학생들이 건국대학교를 찾았습니다.
12번째를 맞은 디자인 실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섭니다.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이 디자인분야를 선도할 잠재력있는 인재를 뽑기 위해 실시하는 올 디자인대회에는, 전국 620여개 고등학교에서 만여 명의 학생들이 신청을 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신청자가 두 배나 되자 실기대회도 4일동안 8차례에 걸쳐 치뤘습니다.
디자인실기 대회 평가분야는 작년과 같이 기초 디자인 한 분야로 기초 조형능력을 평가합니다.
이다은 / 서울 동일여고 3학년
"(시험이) 저는 좀 어려웠는데 다들 볼만 했다고… 기초디자인분야는 활성화되지 않았잖아요."
학생들은 테니스공과 아크릴판이라는 주어진 주제로 각자 자기나름의 색다른 해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회 막바지에 이르면서 하얀 도화지가 개성 있는 스케치와 화려한 색감의 디자인으로 채워지고 학생들의 손은 바빠집니다.
맹형재 /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장
“쉬운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해석한 부분도 있지만 그 중에서도 출제 의도를 잘 파악하고 정말 좋은 디자인을 한 우수한 학생들이 있어요. 기본 훈련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디자인 입시 시스템은 창조성을 중시하는 기초 디자인 중심으로 바뀌고 있고 이를 건국대가 선도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실기대회에서 총장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주어집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건국대 서울 캠퍼스에서 열립니다.
수상작은 오는 15일 건국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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