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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돌아오라"···조종사 생환훈련
등록일 :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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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 전투기에서 탈출한 조종사들은 살아서 돌아가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하지만 낮설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존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조종사들의 치열한 서바이벌 훈련 현장, 이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경상남도의 남해 앞바다. 조종사가 낙하산을 타고 바다 한가운데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합니다.

무사히 입수하는 조종사.

하지만 구조될 때까지 바다에서 버티는 일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배에 연결된  낙하산 줄에 의지한 채 온몸으로 물살을 견뎌내고, 비바람과 파도가 자꾸 얼굴을 때려 눈을 뜨기도 힘들지만, 균형을 잡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늘에서 두려울 것이 없는 조종사지만, 저체온증과 탈수증, 상어의 공격을 막아내려면 바다에서도 강해져야만 합니다.

김성호 대위 / 공군 조종사

"조종사는 비상탈출 후 반드시 모기지로 복귀해야 합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조난 상황을 가정해 생존훈련을 받고있는 조종사 40여명이 이번엔 육지에 도착합니다.

안전하게 기지로 돌아갈 때까지 나뭇가지로 은신처를 만드는 것은 물론, 직접 물고기를 잡아 구워 먹기도 합니다.

독도법 같은 생존훈련과 에게 붙잡혔을 때를 대비한 도피·탈출훈련도 실전처럼 진행됩니다.

유성명 중령 / 공군 생환교육대

"한 명의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노력과 비용이 소요됩니다. 공군 전력의 핵심인 조종사는 유사시 적진에 남겨지거나 극한 상황에 노출되더라도 반드시 살아와야 하기 때문에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조종사 개개인이 공군의 큰 전력인만큼 살아남는 것 또한 조종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입니다.

조종사 생환훈련은 오는 9월 말까지 조종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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