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이 되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달 주택거래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30% 이상 늘었는데요.
4.1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신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달 주택거래량이 9만 13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1 부동산 대책이 시행된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증가폭 역시 배 가량 늘어난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달 거래량은 지난 2006년 통계를 집계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어서, 4.1대책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두희 사무관 /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
"4, 5월 거래량 전년동기 대비 큰 폭 상승 4.1 부동산 대책 시행 시기 맞물려 부동산 대책 효과가 거래량 증가로 이어진다고 판단"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58.2%가 늘어나 지방에 비해 증가폭이 컸고, 특히 강남 3구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이들 지역의 거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곳 세종시의 거래량 역시 지난 달보다 20% 이상 올라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규모별로는 수도권은 중대형 주택에서 거래가 늘었고, 지방에서는 중소형 주택의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거래량 증가에는, 지난해 9·10대책에 따른 취득세 감면 혜택이 이달말로 끝나면서, 마지막 세제 혜택을 누리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몰리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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